스위스 여행 루체른 동화같은 풍경과 리기산 기차와 숙소

 

스위스에서 돌아온 방해금지모드입니다. 여행겸 컨벤션 참석을 위해 스위스에 다녀왔습니다. 첫 유럽 방문이어서 아주 신나게 다녀왔는데요. 특히나 스위스는 저의 버킷리스트 여행지였기 때문에 더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저는 루체른과 취리히 두 곳을 방문하였고 스위스를 다녀오면서 경험했던 것들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스위스로

저는 일행들과 함께 항공편을 예매했고 에티하드 항공을 이용했습니다. 1회 경유하였고 경유지는 아부다비였습니다.

 

비행 시간은 9월 28일 17:50분 출발 (10시간 15분 비행) → 아부다비 23:05분 도착 →  4시간 10분 대기 →

아부다비 9월 29일 03:15시 출발(6시간 40분 비행) → 스위스 취리히 9월 29일 07:55분 도착 

 

총 21시간 05분의 일정이었습니다. 10시간 이상 비행기 좌석 하나에 의지해서 있는 건 정말 지루하고 힘들더라고요. 하지만 비행기 빼고는 모든 것이 완벽한 날들이었습니다. 

 

 

그래도 비행기를 탄 직후에 보는 하늘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10시간의 오랜 비행이어서 화장실을 이용하려면 통로쪽의 자석에 앉는 것이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높은 곳과 풍경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해서 창가 자리가 더 만족스러웠답니다. 

 

 

 

스위스로 가는 항공 편에서 총 3번의 기내식을 받았는데 한 번은 못 찍었네요. 모르는 과자도 받아서 먹어봤는데 과자는 맛있었습니다. 감자 스틱 맛이랑 비슷한데 살짝 향신료 맛이 나는 그런 맛이었어요. 그리고 기내식은.. 그냥 배고파서 먹는 맛이었습니다. 메인 요리보다 사이드로 나온 화이트 와인 & 야채 무침(왼쪽)과 브라우니(오른쪽)가 가장 맛있었던 것 같네요. 

 

 

 

비행기 안에서 잠을 자다가 비행기가 흔들려서 보니 저 멀리 천둥이 치고 있어서 신기한 마음과 놀란 마음으로 영상을 찍어봤네요. 다행히 위협이 될 정도로 가까운 것을 아니어서 문제는 없었습니다. 

 

---

루체른으로

 

스위스에 도착한 후에 저와 일행은 렌트를 해서 이동했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보이는 스위스의 동화같은 풍경들이 보입니다. 자연적이면서도 도시 특유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서 색다르다는 느낌이 들죠. 날씨는 계속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여서 정말 아쉽더라구요. 하필 연달아 비가 오고 흐린 날에 골라가다니. 그런데 일상적으로 흐리고 안개 낀 날이 많은 기후라고 하네요. 

 

 

 

↓↓↓ 비츠나우역 위치 정보 ↓↓↓

 

 

---

 

루체른 비츠나우역 기차 예매 방법 

숙소는 리기산 중턱에 있다 보니 숙소 가는 방법과 리기산에 가는 방법이 같았는데요. 리기산으로 올라가는 기차를 타야 했습니다. 리기산으로 올라가는 기차는 비츠나우 역에서 탑승하면 됩니다. 현지에서도 기차 티켓을 구매할 수 있지만 온라인으로 구매해야 조금이나마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비츠나우역의 모습입니다. 깔끔한 역도 돋보이지만 그 뒤로 보이는 산이 풍경을 더 멋있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비츠나우 기차 예매 사이트 ↓↓↓

Tickets

 

비츠나우 기차 시간표

 

---

 

루체른 비츠나우역 주차장 정보 

그리고 렌트한 차량은 비츠나우역 근처의 주차장에 주차를 해 놓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리기산에 차량이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없고 기찻길만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행히 비츠나우역 바로 근처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천천히 걸어서 1~3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 루체른 비츠나우역 근처 주차 정보 ↓↓↓

 

Google Maps

 

 

상단의 사진이 주차장 외관 모습입니다. 두 번째 사진을 보면 주차장 옆으로 지붕이 보이는 건물 쪽이 비츠나우역입니다. 세 번째 사진은 주차장에서 나오면 보이는 풍경이고 왼쪽으로 내려가면 비츠나우 역입니다. 

 

 

---

 

루체른 리기산 숙소

드디어 기차를 타고 리기산을 올라 숙소에 갑니다. 평평한 땅을 지나는 것이 아니라 정말 가파른 산을 오르는 것이라서 중심을 아주 잘 잡아야 하고요. 자리에 앉아서 가는 게 안전합니다.

 

기차를 타고 올라가면서 볼 수 있는 스위스 리기산 풍경 

 

숙소는 두번째 정거장인 미텔슈반텐 Mittlerschwanden  이었고 가파르게 올라가서 풍경이 기울어진 것 같은 효과를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기차가 굉장히 튼튼하고 안전한 것 같은데요. 흔들림도 없이 안정적으로 올라가고 승하차시에 전혀 기능적인 문제로 불편한 것이 없었습니다.

 

 

저희의 숙소는 에어비앤비를 이용해서 잡았고 숙소정보(링크) 입니다. 리기산의 중턱에 위치해서 루체른 호수 전경과 루체른 모습을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 카메라로 담으려고 노력했는데 눈으로 보이는 만큼 카메라에 담기지 않아서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숙소도 정말 좋고 아름다웠는데 자연 풍경을 보는데 모든 정신이 팔려서 숙소 사진은 한 장뿐이네요..

 

 

↓↓↓ 에어비앤비 스위스 리기산 숙소 정보 ↓↓↓

루체른 호수의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평화의 오아시스 - Vitznau의 저택 또는 별장에서 살아

 

 

숙소 안에서 매일 볼 수 있는 리기산 풍경 

 

이 풍경들이 다이닝 룸에서 매일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흐린 것이 아쉽지만 이미 충분히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어서 감탄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밝은 시간대에도 멋지지만 야경 또한 호수에 빛이 비쳐서 또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짐을 풀고 나서 바깥 구경! 딱 타이밍 좋게 기차가 올라갑니다. 꽤 자주 기차가 다니는 편입니다. 그리고 영상과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정말 가파르게 기찻길이 이어져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스위스 여행 중 보게 된 리기산의 풍경이었습니다. 나머지 여행 후기도 계속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 

 

---

 

추천 게시물 

백신 미접종자 해외여행 가능 국가 쉽게 알아보는 방법

 

여권 유효기간 만료 알림서비스 신청 방법

 

해외여행 여권 발급 재발급 방법 비용 발급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