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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스위스 여행 2 리기산과 가펠교 스위스 날씨

by spower 202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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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 2, 3일차 후기입니다. 도착 때만 흐리고 날씨가 맑아지길 바랬는데 가펠교에 갔을 때에는 비까지 왔습니다. 날씨를 미리 확인한 덕분에 우산이 있어서 돌아다니는 것에는 문제가 없었지만요. 그저 좀 속상하고 아쉬울 따름입니다.

 

 


 

스위스 리기산 리기쿨름

우선, 2일차에는 숙소 근처였던 리기산에 기차를 타고 올라가봤습니다. 미텔슈반텐 Mittlerschwanden 역에서 기차를 타고 올라가 봅니다. 

 

 

비츠나우 기차 예매 사이트 

 

Rigi - Königin der Berge

Raus aus dem Alltag, rein in das Erlebnisreich Rigi. Jetzt ist die beste Zeit dazu. Mitten in der Zentralschweiz gelegen, ist die Rigi aus jeder Himmelsrichtung bestens erreichbar. Mit der Bergbahn geht’s hinauf, mitten in die imposante Bergwelt. Ausstei

www.rigi.ch

 

 

기차 예매 사이트를 이용할 수도 있고 기차 안에는 역무원이 한 분 계시고 티켓을 체크합니다. 티켓이 없을 경우에는 현장에서 역무원분이 결제를 도와주시기도 하더라구요. 

 

 

올라가는 도중에 기차 안에서 찍은 사진인데 연기인 듯 자욱하게 퍼져 있는 안개들... 그리고 스위스는 국기를 꽂아둔 집들이 정말 많았어요.

 

 

마지막 역인 리기쿨름역에 도착했습니다. 저 건물은 매점처럼 간단한 음료와 음식을 사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어요. 

 

 

일단 올라가 봅니다. 고도가 높아서 그런지 평소보다 두배로 숨이 차고 힘들더라구요. 한국 사람들도 나름 보였는데 가족여행, 신혼여행 오신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리고 청량하고 파란 풍경은 전혀 보이지가 않네요...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리기클룸의 풍경... 다른 분들은 꼭 여행 날짜를 정하기 전에 날씨 체크 꼭 하시길 바랍니다. 

 

 

이 사진은 뭔가 꼭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한 장면같지 않나요? 전망대같은 건물인데 안개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 상태에요. 구름 속에 가려진 하울의 성 같달까.. TMI TMI

 

 

포기하고 내려가려는데 좀 맑아지길래 기다려봤지만 이날의 맑음은 딱 저정도까지였습니다. 조금이나마 나무들이라도 본 것에 만족하고 내려갑니다. 

 


 

스위스 마트 

 

숙소 근처에는 마트가 없어서 비츠나우역으로 내려갑니다. 스위스에서 가장 대중화된 마트는 COOP과 MIGROS 입니다. 스위스 마트는 치즈와 햄 종류가 정말 많았습니다. 정신 팔려서 사진은 못 찍었네요. 

 

 

그리고 치즈가 유명하지만 치즈 뿐만 아니라 우유, 요거트 등의 유제품들의 맛과 품질이 정말 높았습니다. 스위스에서 먹었던 커피와 요거트인데 맛있습니다. 요거트 중에 커피맛 요거트가 있는데 그것도 추천합니다. 

 

 

 

스위스에서 요리한 음식들 

숙소에서 직접 해먹은 음식들입니다. 사먹는 밥이 맛 없고 가격이 비싸다보니 대체로 해먹었는데요. 사 먹는다면 1~2인에  기본 6만원 정도에서 그 이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숙소의 풍경도 좋고 벽난로도 있고 바베큐장이 있어서 요리해먹기에는 더없이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숙소 호스트 분이 직접 짠 우유, 계란 등을 판매하기도 해서 그것도 먹어봤는데 직접 짠 우유는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카페라떼 만들어 먹으니까 환상이었습니다. 

 

 

스위스 재료들로 직접 해먹어보니 채소들도 말할 것 없이 싱싱하고 맛이 정말 좋았구요. 기억나는 맛있는 것은 무화과와 당근, 오렌지주스입니다. 무화과는 그냥 맛있는데 샐러드로 같이 먹으니까 양식 밥도둑이더라구요. 당근은 가니쉬로 구워서 먹었는데 많은 조미를 하지 않았는데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한국 당근 맛을 상상했는데 구워먹으니 고구마 맛이 나더라구요. 꼭 한 번 먹어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오렌지 주스는 마트에서  2프랑 정도면 구매할 수 있는데 한화로 2800원 입니다. 오렌지 주스 등 과일 주스들이 많은데 오렌지의 자잘한 과육이 씹한다고 해야할까요. 어쨌든 한국보다 훨씬 맛있는 맛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좋은 재료들이 너무 많은데 식당 음식은 왜 맛이 없는 걸까 하는 순수한 의문도 생겼습니다... 

 

 

스위스 시골 고양이. 고기 굽는 냄새를 맡고서 부엌 창가에 저렇게 앉아 있더라구요. 시크한척 하는데 세상 귀여운 아이. 

 

 


 

스위스 날씨

스위스 3일차 아침. 밖을 보니 산에 구름이 감싼듯이 걸쳐져 있습니다. 손으로 산을 잡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처음 보는 신기한 구름 모양이라 찰칵. 그나저나 구름과 안개는 점점 더 많아지기만 하네요. 스위스 날씨는 예측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3일차에는 가펠교 구경하러 가는 길. 아래 사진은 모두 비츠나우역 근처에서 찍은 루체른 호수의 모습입니다. 거의 같은 장소에서 찍은 첫 날과 3일차의 모습인데 정말 다르죠..

 

 

 


 

스위스 가펠교 

성처럼 보이는 곳과 그 밑의 다리가 가펠교입니다. 아주 오래된고 유럽 특유의 고풍스러운 느낌이 느껴집니다. 가펠교의 천장을 올려다보면 역사를 그린 그림과 짧은 문구들도 볼 수 있습니다. 

 

 

가펠교를 지나 거리에 있는 카페에 앉아서 멀리서 본 가펠교의 모습입니다.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스위스 도시 풍경

가펠교와 그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도시의 풍경들입니다. 

 

 

그리고 스위스는 버스와 전기 버스 모두 갖추어져 있어요. 전기 버스는 전철의 특징을 접목시킨 것같아요. 도로에 라인이 깔려있으면서 전선이 달려있더라구요. 물론 전선이 없이 다니는 일반 버스도 있었어요. 

 

 

이렇게 2, 3일차의 스위스 리기산 리기쿨름과 가펠교에 다녀온 후기를 풀어봤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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